[코인시황] BTC 하락 후 4만달러 유지…거시경제ㆍ지정학적 위험 탓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14일(현지시간) BTC(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주식과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자 일부 구매자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며 “러시아는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군사작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전통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석유는 올해 들어 줄곧 호조세다. 그러나 가상자산 및 주식은 시장 참여자들의 불확실성 증가로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BTC는 하룻밤 아시 4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현재는 4만달러를 회복한 상태다. ETH(이더리움)는 3000달러 주변에서 거래됐다. 대부분 알트코인은 BTC보다 낮은 실적을 보여 거래자들 사이에서 위험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음을 시사했다. 지난주 BTC가 7% 하락하는 사이 WAVES(웨이브), LUNA(루나)는 20% 이상 떨어졌다. n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15일 오전 9시26분) ● 비트코인: 4만84달러(약 4875만원) -3.14%n● 이더리움: 3032달러(약 367만원) -2.93% 전통시장 ● S&P500: 4393 마감 –1.21%n● 금: 온스당 1975달러(약 242만원) -0.29%n●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2.83% n BTC 도미넌스 비율 등락 아래 차트는 BTC의 도미넌스 비율을 보여준다. 현재 이 비율은 BTC 가격과 유사하게 1년 범위에 머물러 있다. 이는 가상자산 거래자들 사이에 중립적인 정서를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도미넌스 비율의 상승은 안전자산으로의 도피를 나타낸다. 지난 2018년 약세장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됐다. 약세장에서는 BTC 하락 폭이 알트코인 하락 폭보다 낮다. 하지만 강세장에서는 그 반대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BTC 도미넌스 비율은 지난해 가파른 하락세 이후 하락세가 공고히 되는 모양새다. 당시 ETH 같은 알트코인이 BTC보다 앞서 랠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