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5천달러대까지 급락‥왜 이렇게 떨어지나
김윤경.박상혁2022년 1월22일 21:30지난 7일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BTC(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매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BTC 가격은 한국시간 22일 오후 일시적으로 3만5000달러를 깨고 내려갔고, 오후 7시54분 현재 3만5396.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에 비해 18% 가까이 내렸다. 시가총액은 6697억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이 같은 급락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 변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기술주 투매 현상에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장과 전통시장의 연관성이 상당히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시장에선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3~4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에 따라 국채 수익률도 급등했다. 이렇게 미 국채 등 저위험 자산의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 등 투기적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수익률은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통화 정책으로 가장 많이 끌어올려진 자산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었다면 이제 연준이 수도꼭지를 잠그려 하면서 가장 타격을 보는 자산도 가상자산인 셈. 마켓인사이더는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뿐 아니라 가상자산 기술의 견고성과 산업 발전을 억누를 수 있는 규제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빙하기(crypto ice age)가 올 수도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인베스코의 글로벌 자산배분 리서치부문 책임자인 폴 잭슨은 가상자산은 수년간 가격이 낮게 유지되고 많은 투자자들이 흥미를 잃는 빙하기로 향하고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채권 수익률은 상당히 더 오를 것이기 때문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