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농협은행, 가상자산 인재 모시기 한창
함지현2022년 3월3일 16:03 출처=사람인 웹사이트 캡처 미래에셋그룹과 NH농협은행이 디지털 자산 수탁 등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섰다. 3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자회사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디지털자산 서비스 개발, 기획·운영·전략, 리서치, 트레이딩, 투자·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AML 분야 등의 경력직 채용 공고를 냈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지갑 개발·운영,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기획·운영, 디지털 자산 초기 투자 발굴, 시스템 트레이딩 전략 개발 직무 등을 수행할 인재를 모집한다. 미래에셋컨설팅이 채용을 대행하지만, 합격자들은 미래에셋컨설팅이 아닌 미래에셋그룹 산하 디지털 자산 전문회사에 소속된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출범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은행과 합작해 전담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산업의 성장 잠재성이 크다고 판단해 가상자산 수탁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미래에셋은 선제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분야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도 기업디지털플랫폼부에 근무할 변호사를 모집하고 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기업디지털플랫폼부는 외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부서다. 채용된 변호사는 기업디지털플랫폼부에서 투자계약서와 제휴 대상의 법률 리스크 등을 검토하게 된다. 앞서 농협은행은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헥슬란트와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 카르도를 출범시켰으며, 전체 자본금 중 15%(약 3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두나무 계열회사인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업체 람다256의 시리즈B 2차 투자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