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USDD 디페깅, 3일째 계속...커브 유동성 비율 회복이 우선
박범수2022년 6월15일 18:41 출처=USDD 미디엄 트론 기반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인 USDD(트론 스테이블 코인)의 디페깅(가치 연동이 깨지는 현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USDD 가격은 13일 오후 5시경 코인마켓캡 기준 0.98달러로 떨어졌다. 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와 USDD를 관리하는 트론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 리저브는 USDD 페깅 회복을 위해 13일 이후 준비금을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투입하겠다고 밝힌 금액은 총 25억달러(3조2287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준비금 투입 소식 이후에도 USDD 가격은 15일 오후 6시10분 코인마켓캡 기준 0.9689달러를 기록하며 1달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USDD는 테라의 UST(테라USD)와 유사한 방식으로 가치를 유지하는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다. 그래서 이번 USDD의 디페깅를 두고 ‘USDD도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USDD가 탈중앙화거래소(DEX)인 커브에서 먼저 유동성 비율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커브는 스테이블 코인을 거래할 때 거래 시 원하는 가격과 실제 체결되는 가격에 차이가 발생하는 현상(슬리피지)을 해소하고 신규 스테이블 코인 성장을 촉진하는 DEX다. USDD는 커브에서 커브3풀과 연결돼 유동성 풀이 제공되고 있다. 커브3풀은 DAI(다이), USDC(US달러코인), USDT(테더)로 구성돼 있다. 출처=커브 웹사이트 캡처 그런데 USDD-커브3풀의 구성 비율을 보면 USDD가 85.86%, 커브3풀이 14.1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불균형이 나타난 것인데 커브 이용자는 USDD-커브3풀에 유동성을 공급할 때 1:1의 비율로 유동성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USDD-커브3풀에서 USDD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건 커브 이용자들이 커브에 두고 커브3풀 물량을 더 많이 가져갔다는 걸 의미한다. 모종우 언디파인드랩스 대표는 “USDD 가격이 하락하자 커브 이용자들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유한 USDD를 안정적인 커브3풀로 바꾼 것이라며 USDD 디페깅의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