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가상자산 기부 민관 맞손…FTX∙에버스타크 참여
김세진2022년 3월15일 08:04 출처=에버스타크 위기 상황에 최초로 민관이 협력한 가상자산 기부 인프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Ministry of Digital Transformation)는 가상자산 거래소 에프티엑스(FTX), 분산형 가상자산 스테이킹 기업 에버스타크(Everstake)와 함께 가상자산 모금 사이트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세요(Aid for Ukraine)”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재 Aid for Ukraine 사이트에서는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USDT(테더), DOT(폴카닷), SOL(솔라나), DOGE(도지코인), XMR(모네로), ICON(아이콘), EOS(이오스), NEO(네오) 등으로 기부를 받고 있다. 사이트는 향후 지원 가상자산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기부 영역에서 공공 금융기관과 가상자산 거래소가 협력한 첫 번째 사례다. FTX는 기부금을 법정화폐로 전환해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에 예치하는 역할을 맡았다. 에버스타크는 다양한 암호화폐로 기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료에 따르면 FTX는 지난 3월 초 100만달러 상당의 SOL을 법정화폐로 바꿔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에 예치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자국 소유의 지갑 주소를 게시, 전쟁에 쓰일 가상자산 기부를 받아왔다. 엘립틱이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11일 오후 11시30분 기준 6380만달러를 모금했다. 머클사이언스(Merkle Science)의 14일 데이터에 따르면 정부와 비정부기관은 9360만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14일 오후 4시 Aid for Ukraine이 밝힌 정부 모금 액수는 약 4800만달러다. 우크라이나의 가상자산 기부 자금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가상자산 거래소 쿠나(KUNA)의 마이클 초바니안(Michael Chobanian) 창업자에 따르면 기부된 가상자산은 군인을 위한 연료, 식량, 방탄조끼 등 구입에 사용되고 있다. 올렉산드르 보르냐코프(Oleksandr Bornyakov) 우크라이나 IT산업발전차관은 “암호화폐는 우크라이나 시민과 군인에 대한 자금 흐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관에 따르면 가상자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