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가 USDT(테더)보다 나은 이유
Dave Morris2022년 7월31일 11:30 출처=PR뉴스포토/서클 인터넷 파이낸셜 미국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Circle Internet Financial)의 최고재무관리자(CFO) 제레미 폭스그린은 주초 서클이 올해 안에 상장할 것이라는 계획을 다시 한번 밝혔다. 사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 서클의 상장 계획은 작년 6월에도 발표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 지난 1년 사이 디지털 자산 업계의 상황이 얼마나 급격하게 바뀌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이번 발표는 큰 의미를 가진다. 지금의 약세 시장에서도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서클의 발표는 수 차례 실수를 반복하고 USDC 스테이블 코인으로 킬러 앱을 찾기까지 몇 년이 걸렸던 과거를 생각하면, 서클이라는 회사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한때 서클은 앞으로 나아갈 힘과 방향성을 모두 잃어버린 상태로 보였다. 2013년 창업주 제레미 엘레어가 초창기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으로 설립한 서클은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에 능숙하지 않았다. 많은 가상자산 업체들이 큰 신경을 쓰지 않았을 때도 서클은 규제 장애물을 뛰어넘으려 부단히 애를 써왔다. 일례로 지난 2015년, 서클은 뉴욕주가 인가하는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취득한 첫 번째 회사가 되기도 했다. 얼마 전 서클은 이제까지 해왔던 규제 관련 노력들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 같은 행보를 밟기 시작했다. 2018년 서클이 다소 수상한 거래소 폴로닉스(Poloniex)를 인수한 지 1년 만에 1억5600만달러의 손실을 보고 매각하자,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그 후 서클은 2020년 2월 자사의 모바일 투자 어플리케이션을 (현재 파산한)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에 매각하는 등 다수의 사업부문을 빠르게 매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절망적인 신호라기보다 US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