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 기업가치 400억 달러로 투자 유치 추진…이전 가치 2배 육박
미국의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가 지난 5월 기록한 기업가치 220억 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400억 달러 가치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수요일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칼시가 이르면 올해 3분기 내에 이번 신규 투자 라운드를 마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칼시는 지난 5월 코투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의 주도로 앤드리슨 호로위츠, 세쿼이아 캐피탈, 모건 스탠리, 아크 인베스트 등이 참여한 1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F 투자 라운드를 마감한 바 있다. 당시 인정받은 220억 달러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12월의 110억 달러의 두 배이자, 10월의 50억 달러와 비교하면 네 배 이상 급등한 수치였다. 이번 투자 라운드가 40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마무리될 경우, 칼시의 몸값은 채 1년도 되지 않아 8배로 불어나게 되며 예측 시장을 향한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게 된다. 또한 이 가치는 지난 4월 보고된 경쟁사 폴리마켓(Polymarket)의 최근 기업가치인 15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보도에 대해 칼시 측은 답변을 거부했다. 타레크 만수르(Tarek Mansour)가 2018년 설립해 2021년 7월 정식 출범한 칼시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파른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2024년 당시에는 폴리마켓이 거래량 기준 명백한 선두 주자였으나, 지난해 9월경 칼시가 로빈후드(Robinhood)와 손잡고 사용자들이 NFL 및 대학 미식축구 경기 결과에 베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두 플랫폼의 입지가 뒤바뀌었다.칼시(녹색)와 폴리마켓(청색)의 주간 명목 거래량 추이. 출처: Token Terminal 두 플랫폼 간의 격차는 지난 9개월 동안 더욱 벌어졌다. 토큰 터미널(Token Terminal)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