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 우리는 비트코인 산다 …빌 밀러∙비트팜스 매집 나서
김세진2022년 1월11일 08:13출처=executium/unsplash 비트코인(BTC) 가격이 4만달러선을 일시적으로 내주는 등 2022년에도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빌 밀러, 비트팜스 등은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해 눈길을 끈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4만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오전 9시39분 3만9816달러선을 터치했다가 수분 후 4만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기준 4만17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2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 배경으로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긴축정책 신호를 보낸데 이어, 주요 비트코인 채굴지인 카자흐스탄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를 내린 게 꼽힌다. 하지만 이 같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수하는 주체들고 있어 이목을 끈다. 미국 유명 펀드매니저이자 아마존 초기 투자자인 빌 밀러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비트코인 하락장이 올 때마다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7일 웰스트랙(WealthTrack)과의 인터뷰에서 순자산의 50%를 비트코인, 마이클 세일러가 운영하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채굴 기업 스트롱홀드디지털마이닝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빌 밀러는 2014년부터 200달러선과 500달러선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최근 24시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해 2021년 4월 6만6000달러선에 도달할 때까지 몇 년 동안 비트코인을 사지 않았다가, 3만달러대로 하락한 후 다시 매수를 시작했다. 그는 “벤처캐피털(VC) 세계에서 훨씬 더 많은 돈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3만달러대에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가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이유는 희소성과 헤지(위험회피)다. 그는 비트코인이 2100만개만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금을 앞지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