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게임은 질병 아니다…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공약
전지성2022년 1월12일 17:37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게임 산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출처=국민의힘 웹페이지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2일 게임회사에게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완전하게 의무적으로 공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부족과 무작위 아이템 지급은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의 대표적인 불만이다. 이를 해결해 게임을 이용하는 20대 유권자의 지지를 얻으려는 공약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공약을 포함해 게임업계 불공정 해소를 위한 4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캐릭터를 꾸미거나 능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아이템(장비)을 말한다. 이용자는 충분한 정보 없이 장난감 뽑기처럼 돈을 내고 무작위로 받아 왔다. 그러나 좋은 아이템은 많은 돈을 써도 받아낼 가능성이 매우 낮아 게이머들의 불만이 크다. 특히 게임회사가 좋은 아이템을 제공할 확률도 공개하지 않고 수시로 바꾸기까지 해 지난해엔 게이머들이 트럭 시위와 불매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일정 규모 이상의 게임회사에 방송사의 시청자위원회와 비슷하게 이용자권익보호위원회를 만들어 게이머들이 게임사를 직접 감시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게임 이용자에게 가해졌던 불공정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떤 상품도 공정 거래를 위해 상품 내용을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게이머들이 아이템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게임사기도 뿌리 뽑겠다고 했다. 게임사기는 피해액이 100만원 이하 소액인 경우가 많고 처리 절차가 오래 걸리고 복잡해 피해자들이 고소를 포기하곤 한다. 이에 대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전담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스포츠 공약도 발표했다. 윤석열 후보는 “e스포츠는 질병이 아니라 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