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거품 밑에 있는 실속
Ari Juels2022년 9월19일 09:00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가 메타버스 세계에 개발된다. 출처=제임스타운 아리 쥬엘스는 뉴욕 코넬 공대 교수로, 크립토 커런시즈 앤 컨트랙트 이니셔티브 (IC3) 공동 디렉터 및 체인링크랩스 수석 사이언티스트를 겸하고 있다. 최근엔 예술과 수집품을 위한 NFT - 도입과 전망 논문을 공동저술했으며 10월 뉴욕 NFT 갤러리 오프닝을 준비 중이다. 거리에서 사람들을 세워두고 NFT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면 뭐라고 답할까? 유인원 만화에 붙은 어마어마한 가격표나 트위터 프로필 사진? 가상자산에 대해 얼버무리거나 일부 유명인의 이름을 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혹자는 ‘거품’이란 단어를 언급할지도 모르겠다. 요약하면 야단법석, 오두방정, 비이성적 과열이란 이야기다. 그리 틀린 말도 아니다 그러나 더 깊게 들여다보면, NFT는 좀 더 많은 것들을 의미할 수 있고 의미할 것이며 이미 그러고 있다. NFT 시장 가치와 인기가 폭락하자 많은 이들은 NFT 기술 및 문화 트렌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NFT 기술과 문화 트렌드도 시장 거품 붕괴처럼 사라질 투기성 자산인가? 과연 NFT는 무슨 효용성을 갖고 있나? 효용성이 아트 NFT나 수집용 NFT의 핵심은 아니다. 렘브란트나 데미안 허스트의 예술 작품, 모짜르트와 비틀스 음악, 알알이 보석이 박힌 파베르제 에그나 에르메스 버킨백 같은 명품의 가치를 효용성으로 매기지는 않는다. 모든 NFT 아티스트들이 렘브란트 급은 아니어도 최소 데미안 허스트 정도는 그럴싸하지 않은가. NFT를 이용하는 한 가지 방법은 이를 예술 및 수집품 생산의 새로운 매체로 활용하는 것이다. 지난 수백년간 유화에서 전자기타에서 사진까지, 기술혁신은 예술작품의 제작 및 전시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NFT도